사찰
대산사
상세내용
◆ 대한불교조계종 대산사(大韓佛敎曹溪宗臺山寺) ◆
전통사찰 : 가-79호
지정일자 : 1988년 7월 21일
소 재 지 : 경북 청도군 각남면 옥산길 248-170
창립년대 : 830년
화악산(華岳山)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월은산정에 자리잡은 이 사원은 신라 흥덕왕5년(830년)에 창건하고 목지국(目支國)에서 남해상에 표류해온 천수관음(千手觀音)불상 3구중 한 구는 운문사에 봉안하고 또 한 구는 간 곳을 알 수 없고, 나머지 한 구를 이곳에 봉안하여 용봉사(龍鳳寺)라 하였다. 임란 때 화재로 법당이 소실되고 천수관음불상은 왜적들이 도적질이 두려워 땅속에 묻었는데, 그 사실을 안 자가 고철로 팔려는 생각에 불상을 파내던 도중 피를 토하고 죽었다고 전해지며, 임란 후 불상을 파내어 법당에 다시 봉안하고 고종13년(1876년) 왕후의 꿈에 부처님이 현몽(現夢)하여 많은 시주를 하고 절을 중건하였던 사원을 다시 의문화상(義文和尙)이 중수하여 대산사(臺山寺)라 개칭하였다.
1930년(일제강점기) 또다시 야습한 도적 때들의 방화로 법당은 사라지고 불상은 반소 된 것을 봉안해오다 주변 땅에 묻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월은산(月隱山)은 제비가 알을 품고있는 형상으로 많은 새들이 살고 있는 곳인데 풍각면 덕양리에서 대산사(臺山寺)로 오르는 산길이 뱀의 모양과 같아 뱀이 제비 알을 훔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대석을 멧돼지형상으로 만든 돼지 탑이 조성하였고 2000년 여름 사찰경내 밭에서 발견된 천수관음(千手觀音)불상수인에서 용봉사의 내력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