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새마을동산
상세내용
부지런한 삶의 교훈이 담긴 새마을동산
우리 지역 옛 조상들의 부지런함을 기념하기 위한 새마을동산은 우리 곁에 남아 큰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 운문댐의 평화로움과 선조들의 지혜를 되새길 수 있는 그곳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새마을동산이 위치한 방음리는 새마을운동의 선진지이다. 1972년 3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이 마을을 찾아 새마을운동 선진마을로 격찬했을 정도로 새마을운동이 잘 진행되던 곳. 하지만 운문댐 건설로 인해 이 지역이 수몰되자 학교 법인 문명 재단 설립자 홍영기 초대 이사장이 사비를 들여 1989년 3월, 방음리 인근에 새마을동산을 만들었다. 아담한 공원이지만 새마을운동 심볼마크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당초 공원의 목적을 성실히 그 모습에 담고 있다.
‘잘 살아보자’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 부지런한 국민들의 노력으로 실제의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공원에는 입구 정면 박정희 전 대통령 혜림비를 중심으로 새마을 사업장, 새마을 상징상, 새마을 선진지상이 좌우에 위치해 있으며 우측으로 새마을 정자와 새마을 정각이 세워져 있다. 새마을 정각 내부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방음리를 시찰하던 사진과 수몰되기 전 옛 방음리의 마을 모습이 전시되어 있다.
새마을동산은 앞쪽으로는 운문댐이 자리해 있어 운문댐을 찾은 사람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어 주고 있다. 또한, 새마을동산 뒤쪽으로는 남양 홍씨 가문의 재실 겸 묘택인 운암정사가 위치하여 더욱 운치 있는 공원의 전경을 느끼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막바우골 뒤쪽으로 멀지 않은 거리에 영담 한지 미술관이 위치하며, 30분 거리에는 운문사가 위치, 가벼운 드라이브와 나들이를 겸하기에 좋은 공원이다.
< 새마을동산과 함께 둘러볼 주변 관광지 >
* 운문천생태하천(오진생태습지)
2017년 운문천 인근 습지에 조성된 오진생태습지는 산책로를 거닐면서 잘 보전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길게 이어진 산책로가 만드는 그림 같은 풍경은 오진생태습지를 생태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