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신지생태공원

주소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328 (선암로 455-12)
상세내용

전통마을에서 즐기는 여유로움 신지생태공원

웅장한 곰방대의 모습이 멀리서부터 공원에 도착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신지생태공원. 동창천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진 신지생태공원은 예전에 공장이 있었던 곳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자연친화적인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

신지생태공원은 원래 벽돌공장이 있던 자리에 조성되었다. 오래된 폐벽돌공장으로 녹지가 단절되어 지역주민들의 고민 중 하나였던 이곳은 동창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의 신지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되었다.

공장이 있던 당시 높게 자리 잡고 있던 굴뚝은 상징물로 활용하여 원형 그대로 보수작업을 거쳐 곰방대를 만들었다. 이는 높이 36m, 둘레는 위(봉오리) 1.9m, 아래(목도리) 3.1m, 아래 끝(메뚜기)에서 입구(대통)까지는 7.9m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거대한 크기의 이 곰방대는 신지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한 전통가옥들과도 조화롭게 어울려 공원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공원 내에는 청도 출신인 박훈산 시인의 시비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의 편의를 생각한 주차장과 역사마을 관광안내도, 전통 조망 정자, 다목적마당 등도 갖추고 있다.

신지생태공원은 용두소와 봉황애 등의 수려한 청도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창천의 맑은 물과 소요대의 노송,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낸다. 또한, 중요민속문화재 제106호인 운강고택과 만화정, 운남고택, 유형문화재 제79호인 선암서원을 비롯하여 명중고택, 도일고택 등의 고택지구와 인접해 있어 대자연 속에서 우리내 전통경관을 즐길 수도 있다.

이러한 신지생태공원 주변 문화자원 활성화를 위하여 청도군에서는 생태공원 주변으로 4㎞에 이르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하였다.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만화정-뚝뫼-선암서원-징검다리를 두루 걸을 수 있도록 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마음의 힐링을 함께 하는 문화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푸르른 자연과 전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존재하는 신지생태공원은 이미 새롭게 바뀐 모습으로 관광객 맞을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
 

< 신지생태공원과 함께 둘러볼 주변 관광지 >

* 만화정

만화정은 운강고택의 부속건물로 운강 박시묵이 1856년경 건립한 정자이다. 울창한 숲 언덕에 위치한 만화정은 동창천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운치를 더한다. 평면구성은 한 칸 마루를

중심으로 서측에 방1칸, 동측에 2칸의 통방을 배치하고 막돌을 쌓은 기단은 위에 장대석 테두리를 두른 2중 기단을 두고 있다. 6.25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피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숙식했던 곳이기도 하다.

* 명포생태습지

명포생태습지는 자정정화능력이 저하되어 점차 오염되어 가는 습지를 복원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조성되었다. 명포생태습지가 조성된 임당2리는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고여 자연스럽게 습지가 형성된 곳이었다. 하지만 생활하수나 쓰레기 등으로 오염이 가속화되어 문제가 되고 있었다. 이에 명포생태습지를 조성하기로 계획하여 생태습지, 관찰데크, 생태탐방로 조성 등을 통한 습지복구사업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이곳은 현재 주민들에게는 살기 좋은 마을, 관광객들에게는 생태계의 모습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 선암서원

삼족당 김대유와 소요당 박하담을 향사하기 위해 건립한 서원이다. 1868년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으나 1878년, 박하담의 후손들이 다시 중창하여 선암서당으로 고쳐

지금에 이르렀다. 이곳은 서원이나 사당으로서의 역할보다는 향리 토호(土豪)의 제택기능이 뛰어난 건물로 소요당보다도 정침과 사랑채인 득월정(得月亭), 그리고 좌우의 부속 건물의 건축 기법이 흥미롭고 독특한 서원으로 알려져 있다.

* 임당리 김씨고택

청도 운림고택이라고도 불리는 임당리 김씨고택은 특이하게도 내시 계보의 고택으로, 임당리 마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해 있다. 기록에 의하면 조선시대 궁중내시였던 김일준이 말년에 낙향하여 건립한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양자를 들이고 부인을 맞아들였다. 그 후 400여 년간 16대에 이어 내시가계가 이어졌다고 한다. 17대 김문선(1881~1953)에 이르러 직첩(職牒)만 받았을 뿐 내시 생활은 하지 않았고, 18대 이후정상적인 부자(父子)관계가 이뤄져 가계가 이어졌다. 이 당시 대부분의 집이 방문을 남향으로 두었는데 김씨고택은 방문을 임금이 있는 북향으로 냈다. 또한, 사랑채에서 안채의 출입을 잘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 운문댐하류보유원지

운문댐하류보유원지는 운문댐 조성으로 삶의 터전과 고향을 잃은 수몰민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성됐다. 이곳은 청도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데 특히 캠핑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방문한다. 넓은 잔디밭은 물론이며 운문댐의 유지수를 방류해 물놀이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유원지에는 여러 곳의 화장실과 음수대 시설, 취사장을 갖추고 있어 캠핑족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30분 이내 거리에 운문산 군립공원 등도 자리해 있어 매년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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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민생청도관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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