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오누이 공원

주소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276-57
상세내용

오누이처럼 다정함을 품은 오누이 공원

사이좋은 오누이의 모습처럼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오누이공원. 이곳에 방문하면 청도의 유명한 이호우와 이영도 시조시인의 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오누이공원은 동창천과 청도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시조만큼이나 운치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오누이라는 단어는 오라비와 누이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남매를 이르는 친근한 단어이기도 하다. 오누이라는 단어가 주는 친근함처럼 지역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공원이 청도 내호리에도 위치해 있다. 이 공원은 이름 또한 오누이공원으로 실제 이름처럼 두 남매인 이호우, 이영도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공원이 위치한 유천마을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시조시인인 이호우와 그의 여동생인 이영도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이런 연유로 유천마을은 시인의 마을로 불리기도 한다. 대한민국 시조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시인 오누이를 기리기 위해 공원 내에는 시비가 세워져 있다. 친근한 오누이처럼 나란히 세워져 있는 시비는 여전히 두 시인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다정히 이끈다. 이호우 시비는 시인의 대표작인 「살구꽃핀 마을」이 새겨져 있다. 사각 기둥으로 세워진 시비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문을 상징한다. 사각 기둥 위의 새 형상은 시비를 보호하면서도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한다. 나란히 이어져 있는 여동생 이영도 시인의 시비에는 「달무리」가 새겨져 있다. 시의 내용처럼 시비 또한 원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져 있어 시를 감상하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오누이공원의 또 다른 장점은 동창천과 청도천이다. 두 천이 만나는 강가 언덕에 위치, 시원한 물줄기가 공원의 공기까지 시원하게 해주고 기분을 맑게 해준다. 공원 한 가운데에 자리한 전통 정자는 공원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한여름 햇볕을 막아주는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내호리를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펼쳤던 동진회를 기념하기 위한 항일 독립 의거 추모탑도 자리해 있어,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역사탐방 장소로도 손색없는 오누이공원.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교훈을 안겨주는 이곳, 오누이공원을 찾아가보자.

< 오누이공원과 함께 둘러볼 주변 관광지 >

* 이호우, 이영도 생가

오누이공원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호우, 이영도 생가가 자리하고 있다. 1910년경에 지은 근대기 한옥 기와집인 이곳은 2006년 12월 4일 등록문화재 제293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사람이 거주하고 있진 않지만 여전히 가을이면 감나무에 풍성한 열매들이 가득 열리고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방문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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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민생청도관광정보

공원페이지의  홈페이지URL 정보를담고 있는 QR Code 입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s://www.cheongdo.go.kr/open.content/tour/tour.attraction/park/?id=352&division=r6xv-MjEIUKLHxXzCBM8B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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