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유래

제목화양읍 동천리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상세내용

무오사화(戊午士禍)후 군내 사림들이 한을 풀고 한을 달래던 산수(山水)정이 있었던 남산계곡 하류 양변과 청도∼풍각간 도로인 동천교 동편에 위치한 마을이다. 주위 일대가 구릉들로 이루어져 있어 주로 과수원지대다. 중산구릉과 동천이 함께 달려 마을 앞을 무겁게 막고 있으나 마을터는 은왕봉(隱王峰) 비탈 구릉의 평평한 곳으로 두 구릉이 평행하게 달리고 있다. 동천리는 옥정(玉庭)리→양천(陽川)리→동천(東川)리로 동명의 변동이 있었으나 옥정동은 고사(高砂)동과 인접되어 동천리와는 별동이 아닌가 싶다. 동천리에는 양천동 시대인 1570년경 청도인 김계서 공이 토호(土豪)로서 부와 권세를 한손에 쥐고 토주로서 위세를 부렸다.

옥정(玉井)동
현 남산 동편에 있는 신둔사(新芚寺)를 중심한 일대의 동천지(東川池) 이남이다. 은왕봉(隱王峰) 비탈 위 동산구릉에 서향으로 취락된 마을이나 언제 폐촌되었는지는 분명치 않고 부근 일대에서는 기와, 토기 파편이 산재하고 있다.

동천리
동헌의 동쪽에 자리하였고 남산계류(南山溪流)가 마을 앞을 흐른다고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