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운문사 석조여래좌상(雲門寺 石造如來坐像)

주소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상세내용

◆ 운문사 석조여래좌상(雲門寺 石造如來坐像) ◆

 

지정번호 : 보물 제317호
지 정 일 : 1963. 1. 21(1959. 2. 12)
소 재 지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시    대 : 고려시대 
소 유 자 : 운문사


고려시대(高麗時代)에 만들어진 석조여래좌상은 작압전(鵲鴨殿)에 사천왕석주와 같이 모셔져 있는데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를 모두 갖추고 육계가 뚜렷한 나발(螺髮)의 머리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있다.  법의는 두 어깨를 다 가린 통견의(通肩衣)이며 법의 안 좌측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끼어 입은 승각기(僧脚岐)가 보인다. 불신의 높이는 63cm 대좌 높이 41cm 광배 높이 92cm 이며 광배(光背)는 폭이 넓은 주형광배(舟形光背) 이고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융기선으로 구분하고 두광(頭光) 중심에 연꽃이 있고 외연에는 화염문(火焰紋)이 조각되었다.
좌대는 6각형의 특이한 형태로 하단석은 양쪽이 길며 6각형으로 18엽의 복연(覆蓮)이 조각되어 있다. 하대석 위에 삼단의 고임을 각출하고 그 위에 6각의 중대석이 하대석과 한 돌로 되어 있고 측면에는 조각이 없다. 상대석은 3단의 고임이 모각 되었고 그 위에 14엽의 앙련(仰蓮)이 조각된 평면타원형이다. 불상전체에 호분이 칠해져 있어 각 선이 분명하지 않으나 코가 크고 눈과 입이 적고 상(像) 자체가 나약하게 느껴지고 삼도가 분명하지 않은 점등을 들어 9세기 불상을 답습하려고 한 신라 말에서 고려 초의 불상양식인 중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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