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

덕사 명부전 석조지장삼존상 및 시왕상

주소경북 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산1
상세내용

德寺 靈山殿 石造如來三尊像 및 十王像

지정번호: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400호

지정일: 2007.04.20

소재지: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산1

시대; 조선시대

 

명부란 사람이 죽어서 머물러야하는 세계이고 명부전은 죽은 자의 천도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명부전에는 모든 인간이 구원을 받기까지 자신의 깨달음을 뒤로 미룬 자비로운 보살인 지장보살이 주존불로 모셔진다. 덕사의 명부전은 2003년 개축되어 인간구제의 이상을 상징하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입상의 무독귀왕과 도명존자 외 의자상인 10구의 시왕상과 녹사 1구, 판관 2구, 사자 2구, 동자상 10구 등 총 28구가 배열되어있다. 이들은 덕사 영산전 불상들과 같이 1687년 작으로 청도 화악산 천주사에 봉안되었던 불상이였는데, 언제인지는 모르나 덕사로 옮겨져 봉안되어 있다.

최근 개금을 한 지장보살좌상과 시왕상, 그 권속들은 전면적으로 최근 개채한 것이다.

지장보살좌상은 손에 보주를 들고 있으며 젊은 승려모습의 도명존자는 합장을 하고, 무독귀왕은 관을 쓰고 홀을 들고 있다. 시왕은 서 있는 모습에, 판관, 녹사, 사자 외 10구의 동자상은 벼루, 과실 등의 다양한 공양물을 들고 자유로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재료는 불석제로 영산전의 불상 및 나한상들과 함께 1678년에 제작된 것으로 조선조 불석제불상 중 연대가 올라가는 귀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불상의 복장에서 묘법연화경 불설아미타경 부모은중경 등 경전과 숙종4년(1678년)의 연기문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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