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

적천사 대웅전(大雄殿)

주소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리 981
상세내용

◆ 적천사 대웅전(大雄殿) ◆

 

지정번호 : 유형문화재 제473호
지 정 일 : 2013. 4. 8
소 재 지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리 981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적천사


적천사는 신라 문무왕4년(664년)에 원효대사(元曉大師)가 토굴로 창건하였으며 신라 흥덕왕3년(828년)에 흥덕왕(興德王)의 셋째 아들인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창하였다. 고려 명종5년(1175년)에는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오백대중이 상주하는 대가람으로 중건하여 동북쪽에 영산전(靈山殿)을 세우고 자련암, 옥련암, 은적암, 목탁암, 운주암 등의 암자를 세웠으나 임란 때 병화로 소실되고 헌종5년(1664년)에 사원은 다시 중건되었다. 그 후 숙종 20년(1694년)에 태허선사가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전각은 정면3칸 측면3칸의 다포계 맞배지붕으로 막돌로 쌓은 기단 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상부에 배흘림의 원주를 세웠다. 칸살의 구성은 정면과 측면 모두 3칸이고 정면 어간(御間)은 4분합문, 양 협칸은 3분합문으로 구성한 빗살무늬의 들어열개 문이다.
공포는 내 . 외 3출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칸에 3구씩의 포가 배치되어 있다. 가구는 측면을 2고주 현상으로 평방 위에 기둥을 덧대어 올리고 내부는 불벽을 세우기 위한 내 고주(高柱)를 측면의 뒤쪽 고주 열 보다 조금 뒤로 물려 세우고 이 내 고주 위에 대량을 올리고 퇴량을 걸었다. 내 고주 뒤에 가재모양의 우미량 부재를 꽂아 배면기둥 상부 평방에 걸치게 하여 보강을 한 것은 특이한 부분이다.
대웅전 내에는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를 봉안하고 있는데, 탱화를 조성하여 예배드리는 것은 육성취(六成就:信.聞.時.主.處.衆)가 합하여 불법이 성립하므로 설법을 들으려 할 때는 언제나 석가모니부처님이 영산회상에 12,000의 비구와 보살 등의 구도자에게 설법한다는 뜻을 표현한 이곳 탱화는 예전의 소속암자인 옥련암 탱화를 봉안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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