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20일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금천면 동곡마을하수처리장 준공식을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한 이중근 청도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동곡마을하수처리장은 1일 300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7년 1월 착공하여 3년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9억원(국비 69억원, 군비 30억원)을 투입하여 금천면 신지리 일원 4,185㎡부지에 연면적 576㎡로 지하2층, 지상1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금천면 동곡리, 신진리 등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또한 마을하수처리장에는 마을주민들이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조경 시설을 설치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동곡마을하수처리장은 무인시스템으로 청도하수처리장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효율성을 높였으며, 동창천과 동곡천의 수질보전 역할과 더불어 낙후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