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제목이승율 청도군수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최현숙 @ 2021.08.24 16:13:23

심시(心施)와 신시(身施)

이른 아침에 창문을 열면 맑고 깨끗한 찬바람이 들어오듯 금년 신축년에는 좋은일만 소복소복 쌓이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신년 벽두에 얼마남지않은 주변의 지인들과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면서 새해 인사를 나눈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봄도가고 여름도 가고 가을을 그치면서 머잖아 한해의 끝자락 겨울을 맞게되니 참으로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근간에 감지되고있는 건강적신호를 미루어 살펴보건데 나에께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은듯하여 자꾸 지난일들이 회상되곤한다. 금년에도 내가 마음의 빗장을 활짝 열지를 못하여 가까운 혈족이나 주위의 지인들에께 불편과 고통을 주지나 않았는지 또는 거리감을 갖게 하지나 않았는지 마음이 무겁다.

시간이 흐르면 소멸될줄 알았든 코로나가 금년에도 계속 기성을 부려 서민 대중의 경재회전축과 생활 패턴을 바꾸어 놓아 불편하고 어려운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다행이 금년에는 정부에서 백신예방 접종을 시행하여 그나마 안심이된다.

우리 청도군에서도 봄부터 75세 이상 노령층을 접종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여 두차래로 나누어 아무런 재책없이 무사이 끝맞이게 되어 접종 수혜자의 한사람으로서 당국에 감사를 드리는바다.

이번 접종 과정을 직접 격어면서 보고 느낀점이 생각나 몇줄 적어본다. 첫째로 마을마다 흩어져있는 대상자들을 시차의 스케줄에 마추어 한치의 오차도없이 관광버스을 활용해 안전하게 수송을 하였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보기가 좋았다.

또한 접종 과정에 있어서도 각 코너 각부스마다 공무원을 배치하여 거동 불편자를 자원봉사자들의 부축으로 맨 앞줄에세우고 질서 정연하게 공무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유도를 받아 막힘과 부딪힘없이 물흐르듯 빠른시간내 안전하게 접종을 끝낼수 있어서 행정력의 우월성을 보는것같아 후련한 마음마저 들게 되었다. 특히나 이승율군수님은 회차마다 빠지지 않고 나와 접종후 주의사항의 당부와 함께 유모어를 섞은 인사말로 군민과의 친근감을 과시하는듯한 느낌을 보여 보기도 좋았고 듣기도 좋았다.

불경(잡보장경)에 보면 무재칠시(無財七施)란 말이 있다. 재물이없어도 몸과 마음으로 시주 할수있는 일곱가지를 가르키는말이다. 즉 온화한 표정의 얼굴을 갇는다는 화안시(和顔施),격려와칭찬을한다는 언시(言施), 마음의 문을 열고 진정성을 갖고 대한다는 심시(心施), 맑고 자애로운 눈빛을 갖는다는 안시(眼施),무거운 짐을 몸으로 옮겨준다는 신시(身施), 자리를 양보 한다는 좌시(坐施), 미리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예견하여 행한다는 찰시(察施)를 말한다.

군에서 순발력과 기동력이 떨어지는 노인집단을 대상으로 하여 무사히 성공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마치게 된데는 무었보담도 담당 공무원을 위시하여 자원봉사자 동,이장등 모든 참여자들의 조건없는 무재칠시의 시주정신 특히 심시와 신시의 아낌없는 봉사 정성이 행사  밑바닥에 깊게 깔려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어 본 행사가 한층더 돋보일뿐아니라 인상적이었음을느꼈다. 만약 전과정을 점수로 평가한다면 나는 스스럼없이 100점 플러스알파를 주고싶다 .

 앞으로 군민 생활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다른 행정도 이처럼 술술  잘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매전면 동산동 신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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