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마름병
증상 줄기, 잎 및 과실 등 모든 부위에서 발병된다. 줄기는 지표면 부근에서 발병되기 쉽고 마디부분이 수침상으로 퇴색하며 갈색의 점액을 분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해부위는 주로 줄기와 잎에 나타나며 보통 6월 하순이나 7월 상순의 과실 성숙기에 담황색 원형의 병반이 생긴 후 흑갈색으로 변하며 동심윤문(同心輪紋)을 형성하고 병반 위에 작은 흑점을 나타낸다. 또한 잎 가장자리에서 병반이 형성되어 잎을 타고 진전이 빨라지면 윤문(輪紋)을 형성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덩굴마름병피해 잎 증상덩굴마름병 피해줄기 증상 덩굴마름병피해 잎 증상 / 덩굴마름병 피해줄기 증상
병원균 진균계의 자낭균문에 속하며, 병포자와 자낭포자를 형성한다. 병자각은 표피 밑에 생기며, 흑색, 준구형 또는 편구형이다. 병포자는 무색, 2세포 장타원형이며, 그 크기는 5∼10×3∼4㎛이다. 자낭포자는 무색, 2세포, 방추형이며, 그 크기는15∼18×5∼7㎛이다. 병원균의 생육온도는 범위는 5∼36℃이며, 생육적온은 20∼24℃이다.
발생생태 수박 덩굴마름병은 토양속이나 이병 잔재물에서 월동한 후 적당한 환경조건이 되면 식물체에 침입하게 된다. 따라서 가장 침해받기 쉬운 부위는 지제부이며 이미 침투한 병원균은 병자각을 형성하고 여기서 나온 포자가 바람 또는 빗물에 의하여 잎 또는 줄기로 이동하여 감염된다. 병원균은 잎에 존재하면서 도관부위로 침입하여 양분을 흡수하면서 생장한다. 따라서 뿌리에서 흡수된 양분이 상승하지 못하게 되어 조직 밖으로 흘러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점액이다.
방제방법 병원균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 휴경기에 경작지를 침수처리 하여야 한다. 이것은 토양 내에 잔존하는 병원균의 생장에 불리한 조건을 만들어 밀도를 억제하는 것으로 실제 3개월 이상 담수시 병원균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식물체를 튼튼하게 키우는 것이 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3요소의 균형시비 및 미량요소도 결핍되지 않도록 한다. 재배작기가 늦어질수록 다량의 퇴비 및 화학비료를 투입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염류장해가 나타나 식물체가 오히려 연약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병원균은 수매전염을 하므로 이랑을 50㎝이상 높게 설치하여 장마철에 물 빠짐이 좋도록 하여야 한다. 약제 방제로는 정식 후 45∼50일이 지난 시점(발병전)에서 보호성살균제를 예방적으로 1회 살포하고 최대 발생시기(착과하여 무게가 3∼4kg정도된 상태)전후에는 침투성살균제를 7∼8일간격으로 3회정도 살포하여야 한다. 또한 장마철에는 방제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하고 발병후의 살포는 큰 효과가 없으며 또한 약제의 내성이 생기므로 단일약제보다는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지제부위에 본병이 다량 발생되어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때에는 적용약제의 잦은 살포보다는 약제를 물에 희석하여 묽게 갠다음 붓을 이용하여 도포처리하는 것이 더욱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