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시듦 현상
증상 대목에 접목한 참외가 생육 중기부터 시들기 시작하여 심할 때는 말라죽게 되는 현상으로 처음에는 햇빛이 강한 낮에만 잎이 시들고 저녁 때는 회복이 되며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시들지 않는다. 그러다가 증상이 더욱 진행되면 서서히 생육이 쇠퇴하여 아랫잎에서부터 위로 말려 올라가면서 마침내는 잎 전체가 말라죽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관수가 부족했을 때처럼 엽신만 말리는 중상과는 다르며 또한 덩굴쪼김병의 경우처럼 조금씩 쇠약해지다가 점차 시듦이 심해져 결국 말라버리는 증상과도 완전히 다르다. 시듦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잎이 녹색인 채로 시드는 것 이외에 다른 증상은 전혀 없으며 잎자루 부위에서부터 갑자기 시드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것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잎의 수분이 없어져서 마침내는 마르게 된다. 참외급성위조증상 참외급성위조증상
방제방법 급성시듦증상이 나타났을 때 하루에 몇 차례 살수를 해 주거나 햇빛가림을 해주어 잎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 주면 수확한 후에 거의 모든 포기들이 다시 살아난다. 그리고 이렇게 시듦증상이 회복되어 새로운 잎과 덩굴이 다시 자라면 또 다시 착과되고 이렇게 착과 되었을 때에는 다시 시들지 않는다. 급성시듦증상은 과일 비대 후반기의 날씨와 깊이 관계하고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더라도 시듦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착과되기까지는 측지의 정지를 그때그때 실시하고 착과된 후에는 정지작업을 중지하여 새로 자라는 측지가 남아 있도록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노화된 모종의 정식, 식상, 비료부족, 관수부족, 온도부족, 선충피해 및 토양병해 등을 재배관리 기술로서 극복하여 착과력이 충분한 잎과 덩굴 및 뿌리로 키워 초세를 좋게 해줌으로서 급성시듦증의 발생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