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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읍.면, 마을(리) 단위의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평생학습도시 청도군은 경북에서 3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진 지역인 반면, 평생교육 관련 인프라가 화양읍에 집중돼 주민들의 학습기관 접근성이 낮아 이러한 지역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 사업은 지역의 유휴시설(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학습공간으로 이용해 마을주민이 요구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강사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서 가르쳐주는 마을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으로 정부 국정과제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 관련 시책 중 하나이다.
청도군은 올해 총예산 6000만원으로 청도읍, 각남면, 금천면(13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 추진 중에 있다.
또 주민요구에 의해 예산 1500만원으로 이서면, 운문면, 매전면(3개 마을)을 추가 선정해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부서(기획실 전략개발교육팀)는 행복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 사업으로 품격있는 문화시대 구현과 지역 힐링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행복학습센터사업을 적극 추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과 지역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청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6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2014년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군은 그동안 `청도 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와 연계해 지역을 인성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주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특성화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