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관광

몰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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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청도군 풍각면 성곡리 580-1
전화054-371-1170
상세내용

풍각면 성수월리 성곡지 주변을 돌며 걷는 길 / 6.5km 둘레길 즐기면서 약 2시간 소요

몰래길 스토리텔링

청도에는 몰래길이 있다. 남몰래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꼭 들어준다는 다소 기복신앙祈福信仰이 접목된 신비의 길이다. 그 몰래길 끝에 새로 생겨난 길이 성곡지몰래길이다. 고향이 물에 잠겨서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있는 풍각면 성수월리 마을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덕에 23만 평의 넓은 저수지가 생겼다.

그리고 주민들의 노력으로 그 주변에 길이 새롭게 조성되어 길손들을 유혹하고 있다. 길은 사람들을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하고 물이 주는 자연의 순리에 순종의 미덕을 배우게 한다. 고인 물, 잘 정돈된 물길이다.

이 길의 특징은 아픔과 슬픔, 이 모든 것을 가슴에 묻어두고 웃음과 해학으로 승화시켜 지혜를 발하게 만드는 저수지 주변 길이다. 끝을 향해 가는 길이 아니라 처음을 향해 걷는 길이며, 처음과 끝이 하나로 모여 시간의 변화에 따라 가슴에 쌓인 한을 풀어내며 사색하며 걷는 길이다. 결국 슬픔과 애잔함을 해학으로 승화시킨 듯, 성곡지 몰래길 그 가장자리에 웃음공작소 철가방극장이 웃음이 명약이라고 역설하는 듯 있다.

만약시간을 단축시키고자 한다면 출발지 마을입구에서 자전거를 빌려 신나게 달려볼 수도있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이 사뭇 음악소리로 들려올 것이다.그러나 이곳은 가급적이면 느리게 아주 천천히 걸어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

불도성곡비시인不到聖谷非詩人”, 즉 성곡지에 와보지 않은 자는 시인이라 할 수없다.고 했다. 이곳은 알다시피 저수지 저 깊숙한 곳에 그 옛날 한적하고 함초롬한 담장들이 이어진 마을이 있던 곳이다. 망향의 설움을 생각하며 나의 아픔인 양 걸어보면 삶에 새로운 화두가 되살아날지도 모른다. 당산나무가 있고, 마을회관이 있고, 학교가 있고, 방앗간이 있고, 우리 어머니의 삶의 흔적인 푸성귀를 키우던 텃밭이 있고, 그가운데 아이들 뛰어노는 웃음소리가 있었다.

그리고 그 옛날 고대국가로 발전하기전 이서국伊西國의 흔적과 삼국시대와 고려에 걸쳐 석곽묘와 석실묘 등의 유적들이 있었다.

그러니 이곳은 사랑을 부르고, 설움을 달래고,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지난날을 추억하며 걷는 길이다. 또한 역사의 흔적과 함께 걸어가는 길이다그러므로 이 길은 산보하듯 거닐어야 제 맛이다. 시적詩的 여운이 길게 이어지는 길,시정詩情의 흐름에 따라 노래가 흐른다고 할 수 있다. 아픔과 슬픔은 큰소리로 노래하지

않는다. 속으로 삼켜가며 조금씩 삭이며 울음소리마냥 흥얼거린다. 인지 슬픔인지모를 신세한탄 같은 아픔의 음성이 나직이 들어 있다. 그리고 한계를 넘어 노래나곡으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단계에 이르렀을 때 표출되는 것이 바로 시.

이곳에서는 누구나 시인이 된다. 그러니 이곳에 와보지 않은 사람은 진정한 시인이라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이 길은 특히 에둘러가는 미로이다. 옛날 성곡 마을의 수호신이자 소박한 사람들의믿음의 흔적이었던 당산의 정점, 제일 위에 올려져 있던 돌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이돌은 솟대와 함께 여전히 믿음의 상징물로 자리 잡고 있다. 길을 걷기 전 이곳에 마련된

체중계, 즉 심중계心重計에 욕망 하나를 내려놓으면 마음은 그만큼 가벼워질 것이다.그리고 돌아와 처음 지점에 섰을 때 다시 심중계에 올라보자. 그 차이만큼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차이의 열 배 만큼 마음에 쌓여 있던 갈등과 묵은 찌꺼기도 내려놓은 셈이다.

성수월리 마을 입구에 서서 출발하면 잔잔한 물빛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이곳의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조형 예술품에 그 의미를 담아보자. 마을 주민이운영하는 식당에서 물과 간식꺼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이곳에 당도하면 천연식재료로 정성껏 만들어낸

우리네 어머니 손맛을 경험할 수도 있다.길을 걷다보면 물에 비치는 하늘 그림자는 새로운 세상을 내려놓고, 마음은 수몰과 아랑곳없이 청량해진다. 계절에 따라 주변 풍경은 시시때때로 변하고, 시간에 따라 호수에 비치는 하늘은 아름다움을 넘어 아늑한 그리움으로 가득 찬다. 뭉게구름은 호수에 반사되면서 수면 속에 그림을 만들어 망향의 설움을 달래고, 한가로이 노니는 왜가리는 길손들을 반긴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 바위 하나에도 수많은 전설을 만들어 낸다. 굴뚝 바위의 전설을기억하고, 버려야 할 것은 욕심만이 아니라는 것을 새겨두자. 그러다 숨어 있는그림도 찾아보고, 오늘과 내일 그리고 올 한 해의 길흉도 알아보자. 혹 아는가, 이로인해 삶에 새로운 희망이 살아난다면 이보다 더 좋을까?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도 써보자. 짝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지금이 사랑 고백의 기회가 분명하다.

운이 좋다면 스킨십도 허용할지도 모른다. 길의 시작점이자 끝점에 서면 걸어왔던 길은 웃음으로 승화되고, 해학으로 우리네 가슴을 달래준다. 때문에 이곳은 마음 속 어떤 장르로든노래가 흐르는 길임이 분명해 보인다.

 

 

 

대중교통안내

 

기차/버스 : ()대구역 - 청도역하차 - 청도공용버스터미널 농어촌1번버스 승차 - 풍각시외버스터미널 풍각순환버스 승차 - 성곡1리정류장 하차

시외버스

1. 남부공동정류장 - 풍각시외버스터미널 풍각 순환버스 승차 - 성곡1리 정류장 하차

2. 남부공동정류장 - 청도공용버스정류장 농어촌1번 승차 - 풍각시외버스터미널 풍각 순환버스 승차 - 성곡1리 정류장 하차

 

자가교통안내

 대구 - 신천대로 - 팔조령터널 - 30번지방도 - 각남교차로 우회전 - 20번국도 - 성수월마을

 

주변관광지

- 성수월마을(그린투어센터)

- 청도박물관

- 코미디철가방극장

- 소싸움경기장

- 청도소싸움테마파크

- 와인터널

- 청도 프로방스

- 용암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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