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청도 매전면의 처진소나무

주소경북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51-1
상세내용

◆ 청도 매전면의 처진소나무 ◆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95호
지 정 일 : 1982. 11. 4 
소 재 지 : 경북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51-1
수    령 : 약200년 추정
소 유 자 : 국유

소나무의 품종으로는 금강송과 처진소나무, 산송, 황금나무, 다행송이 있다. 금강송은 강송 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줄기가 곧고 측지가 짧아서 수관이 좁고 눈이 많은 태백산맥 등에서 자생하고 있다. 처진소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수형을 가진 것인데 접목으로 이 형질이 유전되며, 우리나라 처진소나무 중 가장 전형적인 것이 이곳 매전면 처진소나무이다.
수령(樹齡)은 약200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4m, 가슴높이의 둘레가 1.96m, 지상부의 둘레 2.4m, 가지 밑의 높이가 6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5.5m, 서쪽이 4.8m, 남쪽이 2.9m, 북쪽이 6.2m이다. 국도에서 8m 내외 떨어진 언덕 위에서 자라고 있으며 숲 속에서 자라던 소나무의 가지가 옆에서 자라는 나무에 눌려 처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나 다른 가지에 눌렸을 때 그늘이 심하면 살아날 수 없는 것인데, 가지를 늘어뜨리면서 살아남은 귀한 존재이다.
나무의 가지가 수양버들같이 처진다고 유송(柳松)이라고도 부르고 본시 10여 주가 같이 자라고 있었으나 이 한 그루만이 남아 언덕 끝에 서 있으므로 처진 가지가 한층 더 아름답게 보인다. 나무 옆에는 고성 이씨(高城 李氏)의 묘(墓)가 있는 점으로 보아 도리솔의 한 나무로 보호되어 왔을 것으로 보인다. 옛날 어느 정승이 이 앞을 지나갈 때 갑자기 큰절을 하듯이 가지가 밑으로 처지더니 다시 일어서지 않았다는 전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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